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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날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13:00 - 16:0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KOTE 별관

곤란함(Trouble)이 즐거울(Joyful) 수 있을까요? 우리 주변의 동물, 식물, 자연을 친구 삼는 모든 동반자들을 초대합니다. 함께 모여 놀아요.

촉촉한 초여름, 즐거운 곤란은 게임을 한가득 펼치며 시작을 알렸습니다. 각자가 고민해 왔던 질문을 적어 바람에 흩날리는 천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고민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질 것입니다. 토종 종자에 대한 의문으로 토종 작물과 이어가는 씨앗을 담은 먹거리 식탁을 꾸렸듯, 한 번 쓰고 폐기되는 전시장 기물들에 대한 걱정이 쓰고 남은 합판을 재활용해 사이니지를 만들 수 있게 해주었듯이요.


줄어드는 빙하 위에 펭귄을 차곡차곡 올리고, 멸종위기 동물들을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몸으로 느끼며 게임이 가진 힘을 경험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규칙을 가지고 있더라도, 하다 보면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요.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고요.


낯설게 시작했지만 어느덧 익숙해진 즐거운 곤란 팀처럼, 아직 낯선 시작이지만 조만간 서로 친해져 기후위기와 생명다양성에 대해 즐겁게 얘기 나누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곤란

Joyful Trouble

생명다양성을 위한 게임 페스티벌

즐거운 곤란(Joyful Trouble)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사업 선정 프로젝트로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곤란함 안에서 즐겁게 함께하는 방법을 찾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도시의 생명다양성을 큰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묻고, 움직이고, 상상하며 ‘보드게임’과 ‘놀이’라는 즐거움으로 풀어냅니다. 놀이와 게임은 접근성이 높은 문화적 산물로 기후위기의 곤란함을 해결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고리가 됩니다.

Joyful Trouble is a Arts Council Korea funded public art project exploring how to stay with the troubles of the climate crisis through collective joy. Examining the biodiversity in the city we live in, we collaborated with people from many fields to ask, move, dream how to thrive together by playing games. Play and games are highly accessible cultural activity that creates a magic circle to interrogate collective solutions to the climate emergency with a broad range of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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